부천 하나원큐는 지난 10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연습경기에서 80-67로 승리했다. 박신자컵 이후 첫 연습경기에서 승리한 하나원큐는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좋은 분위기 속에 담금질을 이어가게 됐다.
강유림은 ""지난 시즌 프로 입단 후, 시즌 중간에 급하게 프로필 촬영을 했다.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아 빨리 바꾸고 싶어 오늘만을 기다렸다""며 ""그런데 비시즌 열심히 훈련하다 보니 벌써 프로필 촬영을 하는 날이 왔다""고 말했다.
부천 하나원큐 선수단은 11일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하나 글로벌 캠퍼스에서 2020-2021시즌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가을 하늘 아래 선수단은 밝은 분위기로 즐겁게 촬영했다.
박다정은 박신자컵에서 맹활약했다. 4경기 모두 뛰었다. 박다정의 대회 출전 시간은 총 165분. 단 1초도 쉬지 않았다. 경기당 평균 21.0점 10.8리바운드에 46%의 3점슛 성공률(11/24)로 우리은행을 이끌었다.
부산 BNK는 8일과 9일 부산은행 연수원 내 훈련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 연습경기에서는 시즌 종료 후 발목 수술로 재활 기간을 가졌던 구슬이 복귀전을 치렀다.
청주 KB스타즈는 10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의 연습경기에서 67-80으로 패했다.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염윤아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가 출전했던 가운데 KB스타즈는 이날 연습경기에서 많은 숙제를 안고 돌아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