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BNK는 지난 8일과 9일 부산은행 연수원 내 훈련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불러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다. 양 팀 모두 몸을 끌어올리고 있던 주축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고, 지난 시즌 팀을 이끌던 BEST5들이 모두 코트를 밟았다.
이훈재 감독은 ""작년에도 했지만 여전히 어색하다. 긴 촬영이 힘들지만 선수 모두가 프로로 최선을 다해주고 있어 좋다""며 ""프로필 촬영을 하니 `벌써 시즌이 시작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천 하나원큐가 지난 10일 청주 KB스타즈와의 연습경기로 2020-2021시즌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을 시작했다. 오랜만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한 가운데, 이날 승리에 눈길이 갔던 선수 중 한 명은 바로 신지현이었다.
백지은 입장에서는 다가오는 2020-2021시즌이 더욱 다르게 느껴진다. 외국선수가 없어 국내 빅맨들에게 시선이 쏠리는 상황에서 하나원큐는 빅맨 가용 인원이 넉넉해졌기 때문.
강이슬은 ""프로필 촬영을 하면 ''시즌이 왔구나''고 실감한다. 지난 두 시즌 동안 국가대표로 나가 있어 팀원과 프로필 촬영을 함께하지 못했다. 3년 만에 팀과 함께 하는 데 정말 재밌고 신난다""고 말했다.
부천 하나원큐 선수단은 지난 11일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하나 글로벌 캠퍼스에서 2020-2021시즌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