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박신자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하나은행이 연휴를 반납한 채 구슬땀을 흘렸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6일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하나은행 연수원에서 자체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김예진(부상)과 백지은, 강이슬(이상 국가대표 소집)을 제외한 선수단 전원이 참여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이 세계랭킹 20위 그리스마저 넘지 못하며 예선 전패를 기록했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농구대표팀(이하 한국)은 25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페네리페에서 열린 2018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월드컵 그리스 여자농구대표팀(이하 그리스)과의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48-58로 패배했다.
코트 위에서는 난공불락이지만 생할에서는 10대 소녀의 감성을 간직하고 있다. 또래 친구들처럼 인형이나 남자 아이돌을 좋아하는 평범한 여성이다. 이런 박지수에게 한으로 남은 하나의 사건(?)이 있다. ‘애정’하는 방탄소년단을 직접 만날 기회를 날려버린 것이다.
지난 18일 월드컵이 열리는 스페인행 비행기에 오른 박지수는 “비행기는 정말 원없이 타본다”며 웃었다. WNBA에서는 주요 이동 수단이 비행기라 공항에 가는 것이 일상이 됐다. 그는 “워싱턴 원정을 가던 날 공항에서 24시간을 꼬박 대기한 적도 있다.
그리스의 원투 펀치를 막아야만 12강 티켓을 얻을 수 있다. A조 예선 2연패로 추락한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이 12강 진출을 위해 마지막 한판 승부를 기다리고 있다. 상대는 유럽의 ‘복병’ 그리스. 프랑스와 캐나다처럼 넘지 못할 벽은 아니지만, 그들이 자랑하는 원투 펀치를 막아내야만 승산이 있다.
한국이 2018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2연패했다. 세계랭킹 16위 한국은 23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산크리스도발 델라 라구나에서 열린 여자농구 월드컵 A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5위 캐나다에 63-82로 졌다. 전날 세계랭킹 3위 프랑스와 1차전에서 58-89로 진 우리나라는 2패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