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이 우승 기회였다고 생각했는데 아쉬움이 크다. 이번이 또 기회라고 생각한다."" 여자프로농구 최장신 센터 박지수(20·196㎝·KB국민은행)가 팀 창단 이래 첫 우승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박지수는 KB금융그룹 천안연수원에서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정규리그를 마치고, 아시안게임과 월드컵 출전으로 쉴 틈이 없었던 박지수가 다시 공을 잡았다.
“언니들과 함께한 경험으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겠다” 한국시간 28일 인도 방갈로루에서 개막하게 될 2018 FIBA U18아시아 여자농구대회의 예선전을 앞두고 한국 U18여자농구 대표팀의 주장이자 에이스인 박지현(185cm, G.F)은 차분한 어조로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여자프로농구 WKBL 위탁운영팀이 OK저축은행으로 새 출발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최근 ""OK저축은행이 다가오는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 WKBL 위탁운영팀에 네이밍스폰서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까지 팀을 운영한 KDB생명이 팀 해체를 결정했고, 인수 기업을 찾지 못한 가운데 OK저축은행이 네이밍스폰서로 나선 것이다. OK저축은행이 없었다면 WKBL 위탁운영팀으로 활동해야 했다.
KB스타즈가 또 한번 팬들에게 다가간다. 이번에는 플리마켓이다. 청주 KB스타즈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청주 소나무길 플리마켓」에 참가해 자선 바자회를 개최한다. KB스타즈는 농구화, 스포츠 용품, 장신구, 의류, 서적, 인형, 전기/전자제품 등 다양한 품목의 애장품을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 할 계획이다.
OK저축은행의 팀명이 ‘OK저축은행 읏샷’으로 최종 결정 났다.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 네이밍 스폰서로 참여하는 OK저축은행이 구단명을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에서 ''OK저축은행 읏샷''으로 변경했다. 26일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에 따르면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읏샷''에는 OK저축은행의 네이밍 스폰을 계기로 어려움을 극복하여 정상을 향해 재도약 해나가자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긍정의 샷'', ''승리의 샷''이라는 뜻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읏샷''은 발음상에서 느껴지는 역동적인 기운처럼 농구팀에 힘과 용기를 불어넣자는 취지다.
새로운 이름을 달게 된 OK저축은행이 담금질에 한창이다.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여자농구단은 24일 수원보훈재활체육센터에서 U18 여자농구 청소년대표팀과의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번 경기는 OK저축은행이 ''WKBL 위탁운영팀''의 네이밍 스폰서로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소화한 연습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