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좋지 않았던 두 팀이 만났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청주 KB스타즈는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첫 맞대결을 펼친다. 신한은행은 개막전이었던 지난 3일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45-70으로 대패했다. 특히 후반 들어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어주며 무기력한 모습을 노출했다.
농구도 보고 경품도 받고.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11월 8일(목) 오후 7시 OK저축은행을 상대로 홈 개막전 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 오후 6시 20분부터 블루밍스의 홈 개막을 알리는 대형 LED 게이트 선수 소개를 시작으로 어린이 치어팀과 블루밍스 치어리더의 합동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애국가는 용인소년소녀합창단이 제창한다.
''스포츠토토와 WKBL이 다시 한번 농구코트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합니다.'' 케이토토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과 함께 장애인 및 다문화 아동들에게 농구코트를 기증하는 ''W-위시코트 시즌2''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량보다 외모로 팬들의 관심을 더 많이 끌었던 선수들이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 코트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했다. 주인공은 아산 우리은행의 김소니아(25·178㎝)와 부천 KEB하나은행 신지현(23·174㎝)이다.
WKBL의 ''금강불괴'' OK저축은행 한채진이 통산 4,000득점을 돌파했다. 현역 3번째(김정은, 임영희)이자 역대 12번째. 4,000득점까지 단 1점만을 남겨놨던 한채진은 5일 열린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13득점을 올려 새 기록을 세웠다. 한채진의 활약으로 OK저축은행도 89-85로 첫 승을 거두었다.
여자농구 레전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OK저축은행의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이 열린 서수원칠보체육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허윤자부터 강영숙, 김영옥, 정은순, 유영주 등 한국 여자농구를 빛난 별들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