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 최희진(33, 180cm)이 2020-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목표를 전했다. 바로 ‘전 경기 출전’. 지난 시즌 그는 이 목표를 세웠지만, 코로나19로 조기종료되면서 아쉽게 달성하지 못했다. 최희진은 지난 시즌 28경기 나서 평균 19분 54초를 뛰며 5.4득점 1.7리바운드 0.6어시스트 0.6스틸을 기록했다.
대한민국은 예선 경기에서 이탈리아(76-56)에 이어 전 대회 준우승팀 체코(67-66)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뜻밖의 결승리그에 진출했다. 결승리그 6강은 소련, 동독, 체코, 유고, 일본. 만만한 팀이 하나도 없었지만 일본, 동독을 꺾으며 순항했다.
국 여자농구의 ‘국보급 센터’ 박지수(22)와 최고 가드를 꿈꾸는 허예은(19)은 청주 KB스타즈에서 만났다. 둘의 만남과 조합은 운명처럼 보인다. 둘 다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을 받았고, 신인상을 수상했다.
출발지는 송도. 여유를 두고 출발했는데 왕복 2차선 도로에 빼곡하게 들어선 차들은 움직이지 않았다. 양방향 모두 초록색 신호에도 요지부동. 가속 페달보다 브레이크 페달에 더 오래 발을 얹고 나서야 겨우 인천 도원체육관 도착.
인천 신한은행은 25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낙생고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높이와 스피드를 겸비한 낙생고의 에너지에 밀려 78-89로 패했지만, 2020-2021시즌 정규리그를 위한 준비 중인 만큼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25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낙생고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번주 안남중 전에 이어 두 차례 연습경기로 2020-2021시즌 개막 준비에 디테일함을 가져갔다. 선발 라인업을 이경은-김단비-한채진-김아름-김수연으로 내세운 신한은행은 한엄지, 김이슬 등까지 출전하며 78-89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