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삼성생명 수비에 고전하며 쉽게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전반을 35-33의 근소한 리드로 마쳤지만 분위기는 팽팽했다. 하지만 후반 수비를 시작으로 공격력까지 살아난 하나원큐가 한 때 20점 차 리드를 만들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삼성생명이 박신자컵에서 하나원큐에게는 절대 안 진다는 기사를 봤다. 야간 훈련 때 김지영 언니가 얘기해 주셨다. (이)주연 언니가 카톡으로 ''절대 안진다''고 했고, 나도 ''우리도 절대 안진다. 두고 보자''라고 응답을 보냈다""고 했다.
하나원큐는 15일 통영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준결승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2-63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
부천 하나원큐는 15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준결승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2-63으로 이겼다.
양인영(20득점)은 여전히 뛰어났고, 이채은은 21득점을 폭발시키며 결승 진출의 신데렐라가 됐다. 삼성생명은 강유림(16득점) 신이슬(17득점) 이명관(14득점) 등이 분전했지만, 승부처 고비마다 상대 풀코트 프레스를 제대로 대처 못하면서 실책을 연발했다.
하나원큐와 삼성생명은 지난 해 박신자컵에서 많은 스토리를 만들었다. 두 팀은 예선 리그와 결승전에서 만났고, 두 경기 모두 승자는 하나원큐였다. 하나원큐는 박신자컵 3연패라는 영광을 누렸고, 삼성생명은 하나원큐의 웃음을 지켜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