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까지 채 20일도 남겨두지 않고 있는 WKBL의 6개 구단들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훈련에 한창이다. 실전 감각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프로팀간의 연습 경기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최근 신한은행의 연습 경기에서 긴 시간을 소화하고 있는 주축 선수들이다. 다른 팀들과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은 평균 연령. 선수층이 두텁지 않아 주전 의존도가 높은 신한은행이 긴 시즌을 충분히 버텨낼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이유다.
1984년생. 2003년 드래프티. 여름리그-겨울리그 시절 포함, 21번의 시즌을 보낸 프로 18년차. 정규리그 총 508경기 출전. WKBL 정규리그 코트에 서 있었던 시간 총 14359분 50초.
2010년 이후 WKBL은 물론 한국 프로농구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둔 팀은 우리은행이다. 위성우 감독-전주원 코치가 부임한 2012년 이래로 6번의 통합 우승을 이뤄냈고, 코로나19로 리그가 조기 종료된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남자 농구부인 인천 안남중학교와 연습 경기를 가졌다. 김이슬, 한재친, 김아름, 김단비, 김수연을 선발로 내세운 신한은행은 이경은, 한엄지 등 단 7명의 선수만 활용하며 경기를 펼쳤다.
WKBL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선수들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에 집중했던 각 구단들은 7월이 지나면서 연습경기에 집중했다. 부천 하나원큐, 청주 KB스타즈, BNK 썸, 용인 삼성생명은 돌아가면서 상대의 스파링 파트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