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 국민은행 리브모바일 여자프로농구가 개막 후 9경기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은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가 치러지는 가운데, 국내 선수들의 아기자기한 플레이로 농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소희는 35분 12초를 뛰는 동안 18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공격의 중심에 섰다. 이소희는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속공 득점을 성공시켰고, 외곽슛까지 터트리며 내 외곽에서 힘썼다. 매 쿼터 득점을 올리는 꾸준함도 보였다.
안혜지는 38분 25초를 뛰는 동안 14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펼친 안혜지는 4쿼터 분위기를 가져오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안혜지의 활약에 힘입어 BNK는 격차를 벌리고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WKBL 개막 첫 주가 마무리되었다. 본지에서 선정한 이주의 선수는 김단비였다. 여자농구가 마침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는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KB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경기 종료 후 BNK 유영주 감독은 ""늘 선수들한테 말한다. 경기에 지더라도 리바운드는 밀리지 말자고 했다. 그런데 오늘 경기에서 이겼지만 리바운드를 37-46으로 밀렸다. 상대 고아라에게 20개의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하나원큐가 슛이 들어가지 않았을 뿐이다""고 말했다.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여자프로농구''에서 BNK썸과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칠 하나원큐 이훈재 감독은 경기 전 ""상대에게 기를 살려주면 안된다""는 말을 했다. 20대로 구성된 BNK 선수들에게 초반 기세 싸움에서 밀렸을 경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임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