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올 시즌 준비를 가장 충실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를 보면, 승패를 떠나 지난 시즌과 확 달라진 부분이 보인다. 공수 활동량, 특히 트랜지션이 굉장히 빠르다. 볼 없는 지역에서의 스크린과 움직임도 상당히 좋아졌다. 수비조직력도 안정감이 있다.
승리의 주역은 단연 진안(181cm, C)이었다. 진안은 23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중요한 순간에는 항상 진안이 있었다. 진안은 “브레이크 타임 전이라 더 집중해서 했다. 선수들이 모두 후반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서 이긴 것 같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부산 BNK는 30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여자프로농구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1-70으로 이겼다. 경기 초반 고전했지만 진안과 안혜지의 활약 속에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우리은행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값진 승리를 얻어냈다.
“나에게도 이런 날이!” 김희진이 활짝 웃었다. 부산 BNK 김희진은 3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8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부산 BNK 썸은 3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경기에서 71-7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BNK는 3승 3패가 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우리은행이 5할 승률로 휴식기를 맞게 됐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30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70-71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