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 신지혜는 일반인 참가자 3명 중 한 명이다. WKBL 올스타 가드인 부천 하나원큐 신지현의 동생으로도 유명한 그는 트라이아웃을 마치고서 ""후회없이 하고 나왔다. 기분 좋다""라며 웃었다.
“대학교로 향하면서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 했다. 더 많이 노력했다.” 이지우가 마지막 면접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미역국 대신 아침에 북엇국을 먹었다(웃음). 그래도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걸 보여드린 것 같아 기쁘다.” 삼천포여고 이다연(F, 173.3cm)이 홀가분한 표정을 보였다.
트라이아웃 후 만난 문지영은 “긴장을 해서 생각보다 보여주지 못했다. 일반 경기들과 달리 트라이아웃은 분위기가 달랐다. 눈에 띄어야 해서 신중하게 플레이 했고, 원하는 만큼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1박2일의 트라이아웃을 마친 뒤, 신입 선수를 선발한다. 총 27명이 자신의 기량을 선보였다. 고교 졸업예정자 16명, 대학 졸업 예정자 8명, 일반인 참가자 3명으로 구성됐다.
여자프로농구가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들었다. 아산 우리은행과 청주 KB의 ''양강 구도''가 무너졌다. ''KB국민은행 Liiv M 2020-21 여자프로농구''가 지난달 30일 부산 BNK와 아산 우리은행의 경기를 끝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