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는 분명 달라졌다. 지난 2라운드 아산 우리은행 전 무기력했던 대패를 뒤로 한 채 그들은 성장했다. 이제는 그 누구도 막아내기 힘들 정도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과시하고 있다.
안 감독은 KB스타즈에서 다섯 시즌을 보내며 101승을 거뒀다. 현역 감독 중에서는 위성우 감독(221승)에 이은 두 번째 대기록이다. 원정에서 100승 기록이 완성되었기에 안방에서 다시 한번 축하할만한 일이었다.
청주 KB스타즈 선수단은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를 마친 후에 안덕수 감독의 100승 달성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염윤아는 “우리은행 전 승리 이후 선수단 스스로 나타해질 것 같아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모두 집중하자는 마음이 일치했고 오늘 경기 역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2일 KB스타즈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71-56으로 제압했다. 단독 선두(12승 3패) KB스타즈에게 빈틈은 보이지 않았다.
부천 하나원큐는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56-71로 패했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 3전 전패. 무기력한 모습으로 미리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