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벌어진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의 경기에선 보기 드문 기록이 나왔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13명 가운데 11명을 기용했고, 코트를 밟은 선수 전원이 득점을 올렸다. 보통 주전과 벤치 멤버를 포함해 한 경기에 7~8명, 많아야 8~9명 정도가 투입되는 여자프로농구에서 엔트리에 오른 선수를 거의 풀가동한 건 이례적이다.
2라운드를 진행 중인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의 초반 판도가 1강3중2약 체제로 갈리는 모양새다. 청주 KB스타즈가 개막 9연승으로 독주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2위 인천 신한은행(6승3패)과 3위 아산 우리은행(5승3패), 4위 용인 삼성생명(4승5패)이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WKBL이 오는 24일부터 올스타 팬 투표를 실시한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12월 13일까지 WKBL 공식 홈페이지(www.wkbl.or.kr)와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 데뷔 이후 한 번도 그런 적 없었다”고 했다. “농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에도 그런 실수는 없었다”고 했다. 다시 떠올려도 난감한 8초 바이얼레이션,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에이스 김단비(31)는 또 한 뼘 자랐다.
‘농구대잔치, 여자프로농구를 통틀어 역대 최고의 4번은?’이라는 질문을 누군가 던지면 여러 선수의 이름이 오를 것이다. 여자농구 역시 만만치 않은 역사가 쌓인 만큼 그간 뛰어난 선수가 상당수 배출되었다.
신한은행의 ''언니''들이 젊은 삼성생명을 제압했다. 80년대생 트리오(이경은, 한채진, 김단비)가 경기를 지배했다. 무려 45득점 2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합작했다. 삼성생명은 주축 선수들의 슛감이 떨어졌다. 3점 성공률이 14%에 그치면서 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