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승 8패. 승률 73%. 우리은행은 정규리그에서 2시즌 연속을 차지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박혜진, 김정은, 최은실 국가대표 3인방이 부상으로 줄줄이 자리를 비웠음에도 해낸 값진 성과였다. 그러나 이어진 플레이오프, 4위 삼성생명을 상대로 1차전을 잡으며 신바람을 냈지만, 그 1차전 승리는 우리은행의 2020-2021시즌 마지막 승리였다.
지난 2019~2020시즌. 신한은행은 많은 역경 속 출발을 맞았다. 선수들의 무더기 은퇴로 인해 첫 훈련 참여한 인원은 단 7명. 그러나 정상일 감독이 이끄는 신한은행은 좋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반전을 만들어내며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이가 바로 삼성생명의 김보미가 아닐까 싶다. 그저 뛰는 것이 신났고 재밌고 즐거워 우연히 시작했지만 그 누구보다 농구를 즐겼던 그다.
2020-2021시즌, WKBL은 외국인 선수 없이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 하나원큐의 자신감은 남달랐다. 외부 FA로 양인영을 영입했고 내부 FA 이정현과 한 번 더 동행하며 골밑에 힘을 더했다.
1일 여자농구 관계자에 따르면,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박정은 BNK 감독이 맡던 경기운영본부장에 정진경 전 코치를 내정했다.
1일 농구계에 따르면,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경기운영본부장을 도와 경기 운영 및 심판부 실무를 챙기는 경기운영부장에 김보미를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