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위성우 감독 부임을 한 2012~201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8차례의 정규시즌 1위, 통합 6연패 등을 달성하며 여자 프로농구를 호령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확실히 다른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영광을 함께 했던 주전들의 체력 저하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꺾고, 지난 하나원큐 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은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76-63으로 이겼다. 12승 6패가 된 우리은행은 1위 KB와 5.5경기 차 2위를 유지했다.
우리은행이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아산 우리은행이 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1-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에서 김정은, 박혜진, 김소니아 활약을 묶어 김단비, 배혜윤이 분전한 용인 삼성생명을 접전 끝에 76-63으로 이겼다.
패배하는 과정 속에도 하나원큐의 백업 빅맨 이정현의 활약은 눈부셨다. 이정현은 이날 1쿼터 막판돼서야 코트에 들어섰다. 그녀는 2분 6초라는 짧은 시간 동안 경기의 흐름을 파악했다. 또한 본인의 임무인 궂은일과 리바운드에 만전을 기했다.
꼭 필요한 선수들이 등장했다. 온갖 미사여구를 붙일 수도 있었지만, 더 이상의 적절한 표현을 찾을 수 없었다. 관심을 잃어가고 있었던 여자프로농구. 2011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9순위로 홍아란(29)이 KB에 지명됐다.
''호랑이 띠'' 박지수의 새해 소망은 우승도 MVP 수상도 아니다. 바로 연애다. 청주 KB의 박지수는 2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상대로 28점 14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다섯 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90-69)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