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비시즌을 시작한 부천 하나원큐. 그사이 하나원큐에는 김도수 코치와 구슬, 김이슬, 김하나가 팀에 합류했다. 변화한 하나원큐는 김해 전지훈련도 실시하며 조직력을 맞췄다. 이후 청라에 위치한 연습체육관으로 돌아온 하나원큐는 박신자컵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양인영은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이적을 택했다. 친정이었던 용인 삼성생명을 떠나 부천 하나원큐와 손을 잡았고, 4년의 시간을 약속했다. 양인영 영입 전 시즌 리그 리바운드 최하위를 기록했던 하나원큐 입장에서는 분명 필요한 카드였다.
이명관(173cm, G)은 2019~2020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3라운드 6순위로 용인 삼성생명에 입단했다. 동기 중 가장 늦게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많은 눈물을 흘렸다.
하나원큐가 비시즌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김해로 전지훈련을 다녀온 하나원큐는 박신자컵을 앞두고 연습경기 일정을 이어가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주 2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른 하나원큐는 이번 주에도 휘문중학교, 여자 U-19 대표팀과의 연습경기 일정을 앞두고 있다.
지난 6월 26일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총 5박 6일의 1차 아산 체력 전지훈련을 마치며 본격적인 비시즌 훈련을 알렸다. 지난해 주축 선수로 거듭난 김진희도 다시 구슬땀을 흘리며 한 번 더 도약을 기대하게 했다.
지난 시즌까지 BNK에서 활약하던 구슬은 비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하나원큐에 합류했다. 현재 하나원큐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임하고 있는 구슬은 팀에 녹아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