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은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U19 여자농구 대표팀을 초청했다. 2021 국제농구연맹(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에 나서는 대표팀 입장에선 최고의 기회다. 더불어 2021 WKBL 신입선수 선발회를 앞둔 고3 선수들에게는 쇼케이스와 같다.
임 코치는 ""6~7명의 선수로 로테이션을 준비해야 한다. 연습경기와 다른 상황이라 위 감독님 말씀처럼 부상이 나올까 걱정스럽다. 3일 연속 경기를 해야 하고 대회 기간이 이전보다 빨라지면서 선수들이 몸을 만들 준비기간도 조금은 부족했다""며 ""선수들이 포지션별로 채워진 것도 아니라 여러 가지로 걱정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다연은 ""프로에 오기 전부터 박신자컵을 챙겨봤다. 퓨처스리그와 달리 컵 대회는 어린 선수뿐 아니라 1군을 오가는 언니들도 뛰기에 더 긴장된다.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서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얻는 발판으로 삼고 싶다""고 통영으로 향하는 각오를 밝혔다.
박은하는 2020-2021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3라운드 4순위로 청주 KB스타즈에 지명됐다. 전주비전대 출신인 그는 드래프트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뽑히며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에 진출했다.
7일, 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선 청주 KB스타즈와 U19 여자농구 대표팀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준비 중인 KB스타즈는 2021 국제농구연맹(FIBA) U19 여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할 후배들을 상대로 접전을 펼치며 74-69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현재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준비에 한창이다. 박지수, 강이슬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차출, 김민정의 재활 등 주축 선수가 대거 제외된 상황에서 심성영 역시 벤치를 지키며 어린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