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인영에게 지난 시즌은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있다. 30경기 평균 29분 26초를 뛰며 9.2점 5.9리바운드로 커리어하이를 작성했기 때문. 이 덕분에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펼쳐진 2021 FIBA 여자 아시아컵 대표팀에 선발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72-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신한은행은 2승 1패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180cm, F)가 복귀전을 치렀다. 복귀전부터 23점 11리바운드(공격 6) 3어시스트에 1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으로 도원체육관을 뒤흔들어놓으셨다. 복귀전부터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4쿼터 득점 역시 9점으로 양 팀 선수 중 4쿼터 최다.
인천 신한은행이 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1라운드 경기에서 72-62로 승리했다.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수확한 신한은행은 공동 3위(2승 1패)에 올랐다.
부천 하나원큐는 2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62-72로 졌다. 개막 후 4전 전패. 부산 BNK 썸(3패)과 함께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삼성생명은 정규리그를 4위로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 막차를 탔지만, 차례로 상대를 격파했다. 그리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려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켰다. 이 과정에서 베테랑의 활약이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