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인천 신한은행은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2-62로 꺾었다. 3승 1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시즌 원정 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오는 1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리는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 입장권 판매를 8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왔다.
자타가 공인하는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센터 박지수(23)가 업그레이드됐다. 지난 시즌보다 한층 원숙한 기량으로 소속팀 KB스타즈의 연승을 이끌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우리은행과의 시즌 첫 맞대결은 박지수의 위력을 새삼 확인한 경기였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1-70으로 승리했다. 박지수(25점 21리바운드) 완벽하게 골밑을 장악했고, 김민정(9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은 극적인 역전 레이업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 신한은행 김애나는 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2쿼터 중반 사이드 스탭으로 상대 선수를 따라가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에 체중이 실리며 크게 접질렸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0-71로 패했다. 시즌 첫 패를 안은 우리은행은 인천 신한은행,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2위(2승 1패)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