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WKBL은 6개 구단 사무국장회의를 소집해 2020-2021시즌 운영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 중 핵심 안건은 단연 외국선수 제도의 폐지 여부. 이미 지난 2019-2020시즌 중에도 꾸준히 의견을 주고받았던 해당 내용에 대해 현재까지는 구체적인 폐지 방안도 나오고 있는 흐름이다.
김진영(176cm, F)은 2019년 11월 19일 트레이드됐다. 청주 KB스타즈의 노란 유니폼을 입다가, 부산 BNK 썸의 빨간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것.
구슬(180cm, F)은 2019~2020 시즌 부산 BNK 썸의 핵심 멤버였다. 국내 선수 중 가장 뛰어난 득점력을 보였다. 팀 내 국내 선수 득점 1위(평균 10.85점)이 그 증거다.
공격적인 농구가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속공 상황에서 3점을 던지는 것도 이제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그 정도로 선수들이 공격을 주저하지 않고 있다. 야투 성공률이 높다면, 많은 득점이 언제든 나올 수 있다.
프로에서 뛰고 있는 모든 선수들은 대부분 학창 시절 이름을 날린 ‘인싸’들이었다. 각 학교의 에이스들이었으며 미래에 한국농구를 빛낼 것이라고 기대를 받아왔다. 그러나 프로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됐다. 하지만 한국의의 진출 여부는 변함없다. 12년 만에 올림픽에 입성한 여랑이들의 이전까지 올림픽 진출 역사를 살펴보았다(본 기사는 바스켓코리아 3월호에 게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