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하나은행은 지난 주부터 청라 숙소에 선수단이 소집돼 2020-2021시즌을 위한 훈련을 시작했다. 아직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하지는 않지만, 그보다 더 고무적인 건 큰 부상이탈자 없이 팀 훈련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비시즌 시작을 다 같이 하는 게 처음인 것 같은데, 다 모여있는 선수들을 보니 뿌듯하다.” KB스타즈 선수 전원이 모여 2020-2021시즌 준비 시작을 알린다.
“어느 한 선수에 의존하는 팀이 아닌 하나의 팀으로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BNK 유영주 감독이 더 나아질 두 번째 시즌을 약속했다. 부산 BNK는 지난 4월 30일부터 선수단이 휴가를 마친 뒤 부산은행 연수원 연습체육관에서 2020-2021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더 성장한 모습 보여주고 싶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좀처럼 표정을 드러내지 않는 감독이다. 특히, 기쁜 감정은 더욱 그렇다. 그런 위성우 감독이 기쁨을 크게 드러낸 순간이 있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지난 5월 1일자로 기존 전병준 코치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김익겸 트레이너를 신임 컨디셔닝 코치에 선임했다. 김 코치는 이미 팀에 합류해 선수단의 체력 훈련을 지휘하고 있다.
노현지(176cm, F)는 2019~2020 시즌 부산 BNK 썸의 주장을 맡았다. 창단 팀의 첫 번째 주장. 노현지에게 주어진 책임감은 막중했다. 고참으로서 많은 시간을 코트에 나섰고, 고참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