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상 가능하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그렇게 돌아온다는 건 일본 선수가 다쳤다는 거다. 그렇게 복귀하는 건….” 이시다 유즈키(26, 168cm)의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한마디였다. 유즈키는 21일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 아트리움 특설 코트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 2차 대회에 윌 소속으로 출전했다.
농구는 끝날 때까지 모르는 스포츠란 것을 플로리시 군마가 증명했다. 플로리시 군마는 21일 고양 스타필드에서 열린 2025 WKBL 3X3 트리플 잼 2차 대회 A조 1경기에서 윌을 만나 16-15로 승리했다. 경기 막판까지 밀리고 있다가 마지막 13초간 맹활약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트리플잼을 흥미롭게 관전하는 이들 가운데에는 ‘예상대로’ 인천 신한은행 가드 김지영(27, 172cm)도 있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1일 스타필드 고양 1층 센트럴 아트리움 특설 코트에서 ‘2025 하나은행 WKBL 3x3 트리플잼’ 2차 대회를 개최했다.
첫 경기 승자는 모리스 라크로와였다. 모리스 라크로와은 21일 고양 스타필드에서 열린 2025 WKBL 3X3 트리플 잼 2차 대회 A조 1경기에서 부산 BNK썸을 만나 19-18로 승리했다. 첫 경기서부터 연장으로 향한 트리플잼 2차 대회였다.
시즌도, 휴가 기간도 누구보다 알차게 보낸 조수아다. 조수아(170cm, G)는 2020~2021시즌 데뷔했다. 그리고 데뷔 3년 차인 2022~20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았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삼성생명에 큰 힘이 됐다. 이후에도 본인의 활약을 이어가며 입지를 넓혔다.
“정말로 열심히 뛰어야 한다” 유하은(178cm, F)은 지난 2024~2025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9순위로 삼성생명에 합류했다. 큰 키에도 달릴 수 있는 자원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이미 두터운 뎁스를 자랑하는 삼성생명에서 첫 시즌에는 기회를 충분히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