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이 돌아오는 시즌을 바라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부산 BNK 썸은 지난 9일 선수단 소집 이후 연고지인 부산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비시즌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루키>가 BNK 훈련 현장을 찾은 28일, BNK와 U19 대표팀의 연습경기가 있었다.
부산 BNK 썸은 지난 9일 선수단 소집 이후 연고지인 부산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비시즌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BNK는 천천히 단계를 밟아가며 담금질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연습경기도 시작했다. 부산대에 이어 28일과 29일에 걸쳐 U19 대표팀과 두 차레 연습경기를 갖는다.
용인 삼성생명의 윤예빈(180cm, G)은 온양여고 시절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를 다쳤다. 그런 이유로, 데뷔 시즌부터 기회를 얻기 어려웠다. 게다가 재활 도중 같은 곳을 또 한 번 다쳤다. 프로 데뷔 후에도 수술대에 오르고 말았다. 인고의 시간을 다시 한 번 거쳤다.
“한국 팬들에게 내 플레이를 직접 보여드리고 싶다” 용인 삼성생명의 국내 선수층은 탄탄하다. 또, 같은 선수들끼리 오랜 시간 맞췄다. 그래서 삼성생명의 조직력이 좋다. 그리고 매년 강팀으로 분류됐다. 그러나 삼성생명을 포함한 6개 구단 모두 2024~2025시즌부터 변수를 마주했다.
“몸을 잘 만들어야 한다” WKBL을 보다 보면, ‘김단비’라는 이름이 많이 언급된다. 아산 우리은행의 에이스인 김단비(180cm, F)가 그렇다. 2024~2025시즌에도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팀의 절대 에이스임을 과시했다. 그러나 김단비는 우리은행에만 있지 않다.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 막내이자 재일교포 4세인 홍유순(20·인천 신한은행)은 순하게 자라(有純)라는 의미로 어머니가 지어주신 한국 이름을 소중히 지켰다. 일본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는 동안 ‘운동을 계속 하려면 한국 국적을 포기해야 한다’는 권유가 끊이지 않았으나 단호하게 뿌리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