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은(19, 178cm)이 슬기로운 프로생활을 보내고 있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달 19일부터 새 시즌을 위한 팀 훈련에 돌입했다. 이해란과 이주연이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에 차출된 가운데 현재 이미선, 김명훈 코치의 주도 하에 퓨처스리그를 준비하고 있다.
조수아(22, 170cm)가 또 한번 스텝업을 노리고 있다. 용인 삼성생명 조수아에게 2024~2025시즌은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 있다. 정규리그 30경기에 모두 나서 평균 20분 46초를 뛰며 6.1점 2.9리바운드 1.9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출전 시간과 기록 모두 커리어하이에 해당한다.
새 아시아쿼터선수로 일본 국가대표 출신 센터 가와무라를 지명한 하상윤 감독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용인 삼성생명은 6일 일본 도쿄 국립 올림픽기념 청소년센터에서 2025~2026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 가와무라 미유키, 2라운드 2순위로 하마나시 나나미를 지명했다.
이상범 감독은 지난 3월 부천 하나은행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지도자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여자농구에 입성했다. 베테랑 지도자이기는 하지만, 걱정을 많이 했다. 렇지만 이상범 감독은 프로의 섭리를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구구절절하게 이야기하지 않았다.
""책임감을 느낀다보다 그냥 제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 ""너무 놀랐어요. 진짜 좋은 선수구나, 여기 와서 처음 봤잖아요. 같이 뛰어본 것도 아닌데…. 1대1도 해보고 같은 팀으로도 뛰어봤는데 진짜 좋더라고요. 피지컬도 달라요. 힘도 마찬가지고요. 한국말도 잘하던데요? 이렇게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친구입니다.""
생애 첫 성인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주연(27, 171cm)이 아시아컵 무대를 누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4일 진천선수촌으로 소집됐다. 약 한달 동안 손발을 맞춘 뒤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존스컵에 참가한다. 이후 13일 중국 선전에서 개막하는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 아시아컵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