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가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조별 예선에서 아산 우리은행 위비에 80-65로 승리했다. 2연승 행진.
꿈의 무대를 향한 절실함은 첫 경기부터 여지없이 드러났다. 16일 청주체육관에서 개막을 알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2015년 초대 대회 때부터 WKBL 6개 구단 유망주 발굴의 산실로 불린 박신자컵에 지난해부터는 대학선발팀도 참가하기 시작했다. 대학 선수들 입장에서는 프로 진출을 앞두고 자신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쇼케이스의 기회기도 하다.
빅맨 유망주 이수정이 박신자컵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용인 삼성생명은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대학선발팀과의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106-78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해 삼성생명의 신인으로 합류했던 185cm의 빅맨 유망주 이수정은 이날 18득점 12리바운드 4블록으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박신자컵 역사상 처음으로 한 경기 100점을 돌파한 팀이 탄생했다. 바로 용인 삼성생명이다. 김도완 코치가 감독 자격으로 대회에 나선 용인 삼성생명은 1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학선발팀과의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06대78로 승리했다.
2020년 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청주 KB스타즈에 입단한 허예은이 ‘2020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대구시청과 경기에서 주전 가드로 나섰고, 맹활약과 함께 96-59, 37점차 대승을 견인했다.
KB가 홈 텃세를 제대로 부렸다. 청주 KB스타즈가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조별 예선에서 대구시청에 96-59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