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둘째 날, KB스타즈, BNK, 하나원큐는 빠르게 4강 토너먼트행을 확정지었다. 청주 KB스타즈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꺾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대학선발팀과의 B조 예선에서 93-60으로 대승했다. 전날 부천 하나원큐와의 첫 경기에서 패했던 신한은행은 대학선발팀에게 프로의 경기력을 뽐내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100-70으로 승리했다. 1쿼터 이하은와 양인영이 포스트를 든든하게 이끌었다면 2쿼터에는 이정현이 확실한 승기를 가져오는데 일조했다
부천 하나원큐 강계리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B조 예선에서 15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1스틸로 날아올랐다. 이날 강계리가 달성한 트리플더블 기록은 2015년부터 쌓여온 박신자컵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부천 하나원큐는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B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100-70으로 승리했다. 지난 16일 인천 신한은행에게 승리를 거뒀던 하나원큐는 2연승을 달리며 대회 3연패 도전을 순조롭게 이어가게 됐다.
지난 6월 부천 하나원큐에서 부산 BNK로 이적한 박찬양이 1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0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 나섰다. 대구시청과의 경기에서 11분 22초간 나서면서 4득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BNK가 바라던 ‘리바운드 우위’에서 힘을 보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