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선수와 팬, 미디어를 대상으로 실시한 우승 예상팀, 4강 예상팀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정규리그 3위 목표. 도전자 입장이라고 밝힌 우리은행. 정규리그 개막에 앞서 자세를 낮춘 이유가 뭘까.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과 박혜진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글래드 여의도 호텔 블룸A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외국인 선수가 없는 국내여자프로농구 판도는 어떨까. 여자 농구 국가대표 출신 센터 박지수(22· 198㎝)가 버티고 있는 KB스타즈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WKBL은 지난 21일 6개 구단 대표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이 담긴 디지털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그간 코트에서 보던 선수들의 모습과는 정반대의 모습이었다. 사복과 더불어 메이크업을 한 선수들의 모습을 공개됐으며, 저마다 ‘새롭다’, ‘예쁘다’라는 후기를 내놨다.
인천 신한은행은 최근 중, 고등학교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2020-2021시즌 개막 준비에 한창이다. 9월 4주차도 안남중, 제물포고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 모습을 보인 건 김아름. 부지런한 움직임을 가져가며 코트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공격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돋보였다.
청주 KB스타즈 최희진(33, 180cm)이 2020-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목표를 전했다. 바로 ‘전 경기 출전’. 지난 시즌 그는 이 목표를 세웠지만, 코로나19로 조기종료되면서 아쉽게 달성하지 못했다. 최희진은 지난 시즌 28경기 나서 평균 19분 54초를 뛰며 5.4득점 1.7리바운드 0.6어시스트 0.6스틸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