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수 KB 감독은 ""가드라인에서의 역할을 눈여겨봤다. 심성영과 염윤아가 정상적으로 다 올라오지는 않은 상태다. 그래서 허예은을 많이 투입하지 않았다. 허예은도 밖에서 경기를 보는 게 더 필요하다고 봤다""고 이날 경기에서 주목한 점을 언급했다.
2012-2013 시즌부터 2017-2018 시즌까지 6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한 우리은행 위비는 코로나19로 시즌이 조기 종료된 2019-2020 시즌에도 21승 6패의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박하나는 지난 3일,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진행된 청주 KB스타즈와 연습경기에 1쿼터, 교체로 투입되어 오랜만에 코트를 밟았다. 긴 시간을 출전하지는 않았고, 삼성생명은 KB에 77-95로 패했다.
김정은은 ""새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가 없다. 외국인 선수와 함께 뛸 때는 국내 센터 자원이 없어도 괜찮았다. 골밑에서의 부담이 적었다. 올해는 다르다. 우리는 높이에 강점이 있는 팀이 아니다. 위기는 맞다. 그 어느 시즌보다 내 역할이 크다는 것을 안다. 걱정이 많다. ''5㎝만 더 컸어도…''라는 생각을 한다""고 설명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유일하게 벌어진 WKBL 프로팀 간의 연습경기에서 삼성생명이 KB에게 패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3일,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진행된 연습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에게 77-95로 졌다.
주장 백지은은 ""매년 농구장에서 팬과 함께 출정식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하지만 랜선을 통해 체육관을 찾아 응원해주시는 팬들의 얼굴을 볼 수 있어 특별하고 좋았다""고 랜선 출정식을 마친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