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이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 84.8%를 확보했다. 우리은행은 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1차전에서 ''영에이스'' 박지현(23점)과 팀의 대들보 박혜진(17점), 혼혈선수 김소니아(21점) 등의 맹활약을 앞세워 인천 신한은행에 90대65로 승리했다.
박지현과 김소니아의 활약에 우리은행이 웃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5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0-65로 승리했다. 이로써 챔피언결정전 진출 84.8% 확률을 챙겼다.
정규리그 우승팀 청주 KB스타즈는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PO·3전2승제)에서 부산 BNK 썸을 2연승으로 격파하고 5전3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에 선착했다.
MVP 박지수를 비롯한 주전 선수들의 코로나 후유증과 BNK 썸 선수들의 분전으로 다소 고전하긴 했지만 KB스타즈는 정규리그 우승팀답게 플레이오프 관문을 단 2경기 만에 가볍게 통과했다.
아산 우리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의 마지막 ‘봄농구’ 맞대결은 8년 전인 2013~2014시즌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두 팀은 당시 챔피언 결정전에서 치열하게 맞붙었고, 우리은행이 3승1패로 왕좌에 올랐다.
청주 KB 스타즈는 챔피언 결정전에 선착했다. 남은 한 자리는 우리은행-신한은행 승자의 몫이다. 정규리그 2위 우리은행, 정규리그 3위 신한은행. 플레이오프 4강 두 팀의 맞대결은 상당히 강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