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과 KB스타즈의 시즌 4번째 맞대결은 경기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KB의 기둥 센터 박지수가 드디어 복귀, 직전 경기에서 18분여밖에 뛰지 않았음에도 19득점으로 팀의 시즌 첫 연승을 이끌며 ''역시''라는 찬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이 박지수가 돌아온 KB스타즈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박지수를 상대로 따낸 승리이기에 더욱 기쁜 12연승이었다. 아산 우리은행은 22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맞대결에서 79-64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이 12연승을 질주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2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9-66으로 꺾었다. 12연승을 질주했다.
강유림(25·용인 삼성생명)이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최고 슈터 자리에 도전한다. 삼성생명은 지난 2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 경기에서 78-62로 승리했다. 강유림은 3점 슛 4개를 비롯해 2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4블록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부천 하나원큐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까지 15경기에서 1승(14패)에 그쳤다. 개막 이전에도 객관적 전력상 나머지 5개 팀에 밀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던 터라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잡초 정신으로 이겨내보겠다”는 출사표를 던지기도 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어두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21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62-78로 패했다. 시즌 성적은 1승14패. 독보적인 꼴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