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정규시즌 2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3전 전승으로 꺾은 BNK는 2019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BNK는 비시즌 기간 팀명을 변경할 뜻을 밝히며 팬들을 대상으로 팀명 공모전을 펼쳤다.
“공격 자신감이 없어서 이제부터라도 시도를 해봐야 실패를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 유하은(178cm, F)은 지난해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3순위(전체 9순위)로 용인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에는 17경기 평균 5분 32초 출전하며 경험을 쌓았다.
“일단 코트에 많이 서야 한다. 첫 번째는 그게 목표다.” 이예나(179cm, F)는 2023~2024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4순위에 지명되어 용인 삼성생명에서 활약 중이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지난해 힘이 좋은 이예나에게 ‘이번 시즌이 아니라 다음 시즌 뛸 것을 지금부터 준비하기 위해 훈련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 때처럼 되게 신나게, 생각을 많이 안 하고 뛰도록 하겠다.” 강유림(175cm, F)은 바쁜 여름을 보냈다. 2024~2025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 선수(FA)로 삼성생명과 2억 500만원에 재계약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에 뽑혀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아시아컵에도 참가했다.
조수아(170cm, G)는 무릎 부상으로 부산에서 열린 박신자컵에서 결장했다. 배혜윤, 이주연, 키아나 스미스처럼 일본 전지훈련에서도 빠질 가능성도 있었지만, 조수아는 7박 8일 일정의 일본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삼성생명은 16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21일 아침 나고야성 근처를 배회할 때 러닝을 하는 이들이 많았는데 그 가운데 검은 티셔츠를 입은 두 명이 삼성생명 선수로 보였다. 방지온과 트레이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