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헌도를 봐야죠"" vs ""임팩트가 크죠"" 1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선 정규리그 4위와 1위를 각각 정조준 하고 있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시즌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승부만큼이나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는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신인 선수상 대결을 펼치고 있는 신한은행 홍유순과 우리은행 이민지의 활약 여부였다.
1월 초 서울 장위동 우리은행 체육관을 찾았을 때의 일이다. 스크리메이즈(실전상황운동) 때 3명의 스태프와 이민지, 김솔이 김단비, 이명관, 한엄지 등으로 이뤄진 주축선수들의 상대 팀 역할을 맡았다. 이민지를 주축선수 쪽에 넣지 않고 상대 팀으로 넣은 것은 위성우 감독의 뜻이다. 주 공격수 역할을 연습시키기 위해서다.
절대 에이스와 신흥 에이스가 조화를 이뤘다. 아산 우리은행은 1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63-51로 꺾었다. 6개 구단 중 첫 번째로 20승 고지(20승 8패)를 밟았다. 그리고 2위 부산 BNK(18승 9패)를 1.5게임 차로 따돌렸다.
여자 프로농구가 10경기밖에 남지 않았지만, 삼성생명의 3위만 확정됐을 뿐 나머지 순위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을 정도의 대혼전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은행이 ''쥬라기캅스 데이''를 진행한다. 부천 하나은행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5일(토) 오후 6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홈경기를 ‘쥬라기캅스 데이’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숙명여고 출신 루키들이 리그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9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는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vs삼성생명 간의 경기가 열렸다. 정규리그 우승을 노리는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결과는 63-52 우리은행의 승리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