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2024년 여자프로농구 FA 이적선수들에 대한 보상선수 지명이 모두 마감됐다. 8명의 FA 이적생들에 대한 보상선수로 하나원큐에서 BNK 썸으로 이적한 신지현을 비롯해 7명의 선수가 보상선수 지명을 받아 팀을 옮겼다.
부산 BNK썸과 인천 신한은행은 25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진안(하나원큐)의 보상선수로 BNK의 지명을 받은 신지현이 신한은행으로 향했고, 김소니아의 보상선수였던 박성진이 다시 BNK로 돌아갔다.
KB로 이적한 김은선은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2라운드 2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했다. ‘정교한 슈팅’과 ‘두둑한 배짱’으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2022~2023시즌 중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당했다.
""충분히 혼자 팀을 이끌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지 않나."", "" ""당연히 아쉽고, 안타깝다."" WKBL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 신한은행과 부산 BNK썸이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빨리 짐 싸’라고 하더라(웃음)” WKBL은 24일 오후 5시 30분 ‘2024년 FA 보상선수 지명 결과’를 공시했다. 많은 대어급 선수들이 팀을 옮겼다.
두 팀은 4월 25일 신한은행이 BNK로부터 진안 선수의 보상선수로 지명된 신지현(가드, 174cm) 선수와 2024-25시즌 WKBL 신입선수 선발회 1라운드 우선지명권을 받고, 변소정(포워드, 180cm), 박성진(센터,185cm) 선수를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