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여자 사령탑 맞대결로 시즌이 개막된다. BNK 썸 박정은 감독과 신한은행 최윤아 감독이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025~2026 여자프로농구 개막일을 오는 11월 16일로 확정하고 시즌 경기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삼성생명이 일본 전지훈련에서 압박 수비와 장신 라인업을 점검할 예정이다. 용인 삼성생명은 16일 오전 비행기를 타고 일본 나고야로 떠난다. 7박 8일 일정으로 일본에서 5차례 연습경기를 가진다. 삼성생명은 지난 시즌 17승 13패를 기록해 3위를 차지한 뒤 부산 BNK와 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단비(180cm, F)는 2025~2026시즌에도 짐을 많이 짊어져야 한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미쓰비시 연습체육관에서 미쓰미시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50-62였다. 우리은행의 2025~2026시즌 가용 인원은 2024~2025시즌보다 늘었다.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아산 우리은행이 일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15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미쓰비시 연습체육관에서 미쓰미시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50-62였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아시아쿼터 2명(세키 나나미-오니즈카 아야노)에게 수비 요령을 알려줬다.
“궂은일을 더 잘하고 싶다” 아산 우리은행은 2023~2024시즌 플레이오프를 제패했다. 그러나 2023~2024시즌 종료 후 걱정을 떠안았다. 박혜진(178cm, G)과 최이샘(182cm, F), 나윤정(173cm, G)과 박지현(183cm, G) 등 스타팅 라인업이 대거 이탈했기 때문이다.
“마음을 크게 먹으려고 한다. 그래서 목표치를 높이 설정했다(웃음)” WKBL은 지난 6월 6일 일본 도쿄 올림픽기념청소년센터 3층에서 2025~2026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18명의 지원자 중 10명이 6개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