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를 맡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힘들었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기회다” 용인 삼성생명은 2025~2026시즌에 챔피언 결정전으로 향했다. 비록 청주 KB한테 우승 트로피를 내줬으나, 2020~2021시즌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무대를 경험했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2025년 비시즌 중 “기존 주전들이 아무래도 많이 투입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어린 선수들은 그들만의 장점을 갖고 있다. 빠른 공수 전환과 많은 활동량이 그렇다. 이들이 자신들의 장점을 살린다면, 이들의 경쟁력 또한 올라가는 거다”라며 영건들을 강조한 바 있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FA(자유계약선수) 시장 보상선수 지명 직후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이다연을 품었다. 당시 아산 우리은행 소속이었던 그는 청주 KB스타즈의 보상선수 지명을 받은 뒤 곧바로 삼성생명으로 향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2024~2025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를 쇄신했다. 신한은행의 레전드였던 최윤아가 지휘봉을 잡았고, 신한은행의 최고참 선수였던 이경은이 코칭스태프에 포함됐다. 그리고 아베 마유미 코치와 김동욱 코치가 새롭게 합류했다.
삼성생명 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에 가까웠다. 2021~2022 W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한 이해란은 데뷔 당시부터 대형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그리고 그 기대를 빠르게 현실로 바꿨다.
지난 27~28일 양일간 경기도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22회 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 W-Champs''가 우리은행과 만천초 클럽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U-9부터 U-10, U-12, U-15까지 총 4개 종별에 걸쳐 27개 팀, 236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우리은행의 강세가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