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연이랑 (이)여명이가 보여주면 좋겠다” KB는 지난 시즌 박지수(196cm, C)의 이탈로 최하위로 예상됐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단단한 수비와 빠른 공격 그리고 과감한 외곽 슈팅을 선보이며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러한 과정 중 허예은(165cm, G)은 리그 최고의 가드가 됐다.
“아직 안 정했다. 그래도 여유롭다” 청주 KB는 지난 시즌 4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박지수(196cm, C)의 공백에도 값진 결과를 얻었다. 또, 플레이오프에서도 투지 있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비록 4강에서 탈락했지만,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우리은행 김예진(174cm, F)이 강조한 건 두 가지였다. WKBL은 24일 오후 5시 30분 ‘2024년 FA 보상선수 지명 결과’를 공시했다. 많은 대어급 선수들이 팀을 옮겼다. 특히, 아산 우리은행은 주요 FA를 모두 잃었다. 박혜진(178cm, G)과 최이샘(182cm, F), 나윤정(172cm, G)이 다른 팀으로 향했고, 박지현(183cm, G)은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여자프로농구(WKBL) 아산 우리은행 ''에이스'' 김단비(35)가 3년 더 함께 한다. 우리은행은 30일 ""김단비와 연장 계약을 체결해 3년간 동행을 이어간다""고 발표했다. 애초 우리은행과 김단비의 계약기간은 1년 남은 상황이었다.
용인 삼성생명, 부천 하나은행에서 총 6명의 선수가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WKBL 선수 등록 마감 기간을 하루 앞두고 코트를 떠나는 선수들이 족족 발표되고 있다. 먼저 용인 삼성생명이 29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수인, 양지원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모든 경기에서 ‘기복 없는 슈팅’을 보여주고 싶다” 2024 WKBL FA(자유계약) 시장은 대어급의 이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아산 우리은행 소속이었던 박혜진(178cm, G)과 최이샘(182cm, F), 나윤정(173cm, F)과 박지현(183cm, G) 모두 흩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