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와라 감독은 ""선수들이 피지컬적으로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 한국 농구의 전통은 스크린 플레이인 것 같다. 일본은 온볼 스크린은 많은데, 한국은 오프 볼 스크린이 많다. 그 부분들은 우리도 배워야 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하네다가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3-0으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하네다 대인 방어를 좀처럼 해체하지 못한 채 3분을 넘게 보냈다. 좀처럼 점수가 더해지지 않았다. 하네다 역시 집중력 높은 삼성생명 숩에 공격이 고전했다.
6일을 끝으로 2025 제44회 윌리엄 존스컵 여자부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일본이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4승 1패로 2위를 기록했다. 친선대회인 만큼 성적보다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 아시아컵을 대비한 실험에 초점을 맞췄다.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 아시아컵이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린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다. 지난 대회 처음으로 4강 진출에 실패하며 2024 파리 올림픽 본선에 나서지 못했기 때문. 이번 아시아컵에서 중국(FIBA 랭킹 4위), 뉴질랜드(FIBA 랭킹 26위), 인도네시아(FIBA 랭킹 52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기쿠치 미란이 JUBF의 대승을 이끌었다. JUBF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81-55로 이겼다. 기쿠치 미란이 고비마다 3점을 터트리며 BNK의 외곽 수비를 무너뜨렸다. 이날 기쿠치는 3점슛 2개 포함 11점을 기록했다.
UBF의 기적적인 1위 탈환, 여기에는 사토 감독의 충실한 준비가 담겨 있었다. JUBF(일본대학선발)는 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WKBL 퓨처스리그 B조 예선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81-55로 크게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