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까지만 해도 존재감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그런데 후반으로 접어들수록 코트에서 유독 눈에 들어왔다. 부산 BNK 이소희(23)가 막판 대활약으로 팀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 승리를 견인했다.
예상대로 양 팀이 지닌 저력의 차이는 컸다. 신한은행은 1차전에서 51-65로 패, 벼랑 끝에 몰렸다. 김태연 선발 투입은 묘수가 되지 못했고, 3쿼터 8점에 그치는 등 전력 차를 실감해야 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부산 BNK 썸에 56-66으로 졌다. 1패만 더 하면, 2022~2023시즌을 마무리해야 한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플레이오프(PO)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박정은(46) 감독이 이끄는 BNK는 1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여자프로농구 PO(3전2승제) 1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6-56으로 꺾었다.
과거 영광의 순간을 만들었던 두 선수가 친정팀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부산 BNK 박정은(46) 감독과 주장 김한별(37)이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플레이오프 승리를 거뒀다. BNK는 1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6-56 승리를 거뒀다.
""이소희의 움직임을 수정했다."" 후반 이소희가 대폭발을 했다. BNK 박정은 감독은 12일 부산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대역전승을 거둔 뒤 ""이소희의 움직임을 수정했다. 이소희가 잘 되지 않을 때 수비를 읽는 부분에서 자신의 스피드보다 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