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한국시간) 막을 올린 제16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16개 나라에는 한국여자프로농구(WKBL)를 거쳐 간 선수들이 곳곳에 포진해있다.
이미선이 컨디션 악화로 브라질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체코세계선수권 예선 첫 경기를 이틀 앞두고 있는 대표팀은 마지막 컨디션 점검에 여념이 없다. 이미선은 이러한 훈련 과정에서 몸에 무리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 세계선수권에 참가하는 태극낭자들이 브라질을 상대로 첫 승 사냥에 나선다.
WKBL 6개 구단도 추석연휴를 뒤로 한 채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다. 올 시즌 5연패에 도전하는 신한은행은 23일 일본 전지훈련을 떠난다. 29일까지 일주일간 전지훈련을 갖는 신한은행은 일본팀들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마지막 컨디션 점검에 나선다.
‘여랑이’라는 입에 착 달라붙는 별칭과 함께 기분 좋게 출발하는 듯 했지만 주축선수들의 부상으로 임달식 국가대표팀 감독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과연 이들은 또 다시 세계를 놀라게 할 수 있을까?
존스컵 MVP 김나연. 올 여름 신세계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그녀는 대만 대표와의 결승전에서 양팀 최다 21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녀의 목표는 신세계에서 우승과 함께 아름다운 마무리를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