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풀어두면 되요” 삼성생명의 박태은(23, 170cm)이 우리은행과의 경기 후 활짝 웃으며 한 말이다.
최근 6경기 성적은 5연승 뒤 1패. 승률은 83%에 달한다. 잘나가는 주인공은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구리 금호생명이다.
용인 삼성생명은 1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80-73으로 승리했다.
양지희(26·신세계)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을 세우며 신세계의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되살렸다.
부천 신세계는 10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09~10 여자프로농구 금호생명과의 경기에서 양지희의 맹활약을 앞세워 70-65로 승리했다.
정미란은 금호생명의 주전 3번이다. 고등학교 시절 센터를 봐왔지만 프로에선 신장 때문에 포워드로 포지션 변경이 불가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