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은이 6일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올 시즌 개인 최다득점인 32득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발목 부상 투혼을 보인 이종애(35, 삼성생명)가 하은주가 버틴 신한은행을 뛰어 넘었다.
삼성생명은 6일 오후 안산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박정은(32득점)과 로벌슨(22득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88-85로 신승했다.
‘막내’ 감독의 뒷심에 ‘형님’ 감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WKBL 정규리그가 6라운드를 마치며 후반기로 접어들고 있다. 6라운드가 끝난 현재 신한은행이 독주가 계속되고 있고, 2위 삼성생명이 주춤한 가운데 중위권 팀들의 혼전이 여전하다.
여자프로농구 4위 경쟁이 뜨겁다. 6라운드까지 팀당 30경기씩을 치른 5일 현재 천안 국민은행과 부천 신세계가 나란히 12승 18패로 공동 4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