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베테랑 트리오’ 이미선 박정은 이종애의 노련미가 삼성생명을 여자프로농구 정상급팀으로 이끌고 있다.
“(박)정은 언니한테 많이 배우죠. 제 롤모델이에요” 삼성생명의 젊은 피 박언주(21, 180cm)의 말이다.
박정은이 맹활약한 용인 삼성생명 비추미가 구리 금호생명 레드윙스를 꺾고 2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안산 신한은행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신한은행의 하은주(26, 202cm)가 16일 신세계 전에서 올 시즌 자신의 최고득점인 22득점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2010 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B국민은행 유니폼을 입은 허기쁨(19)이 신인답지 않은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하은주(26)가 시즌 가장 많은 득점을 쌓아 올리며 신한은행의 연승탑을 9층까지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