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의 11연승으로 시작한 09~10시즌 여자프로농구(WKBL)가 안산 신한은행의 10연승으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역시 정선민이(35, 184cm)었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과의 라이벌전에서 29득점으로 맹폭을 가한 정선민을 앞세워 1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이 2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종료 8.2초전 최윤아(13점)가 천금같은 스틸에 이은 역전 결승골을 터뜨린데 힘입어 64-6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피할 수 없는 영원한 맞수인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이 4라운드 마지막 날(21일) 대결을 벌인다.
킴벌리 로벌슨(23). 남자 프로농구에 ‘혼혈열풍’이 불어닥친 이번 시즌에 여자프로농구의 유일한 ‘혼혈공주’다.
KB국민은행이 20일 금호생명을 꺾고 공동3위로 올라섰다.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한 국민은행. 이 2연승은 시즌 첫 연승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