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난적’ 금호생명을 제압하고 올 시즌 정규리그 2위 등극을 눈앞에 두게 됐다.
용인 삼성생명이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구리 금호생명을 꺾고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 임달식 감독(46)은 정규리그 4연패를 이룬 공로를 모두 선수들에게 돌렸다.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플레이오프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2위 삼성생명과 3위 금호생명이 시즌 막판인 22일과 오는 27일 2연전을 벌인다.
다소 맥이 빠진 경기였지만 신한은행은 역시나 강했다. 우리은행을 81-72로 격파했다. 이로써 28승7패를 기록, 남은 5경기에서 모두 지고 삼성생명이 남은 경기 전승을 거둬도 상대전적을 따질 것도 없이 확실한 정규리그 우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안산 신한은행이 춘천 우리은행을 홈으로 불러들여 8할 복귀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