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의 최강팀인 ''레알'' 신한은행이 15일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금호생명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30승10패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해 10월10일 막을 올려 15일 끝난 정규리그에서 사상 최초의 4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안산 신한은행이 플레이오프에서도 4년 연속 정상을 지킬 수 있을지가 관심이다.
정규리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서 각 개인부문 수상자들도 가려졌다. 최우수선수와 신인상 등은 기자단 투표로 결정되지만 통계에 의한 개인 부문 1위 선수들은 확정됐다.
178cm 단신이지만 딱 벌어진 어깨와 지칠 줄 모르는 승부 근성을 갖춘 센터. 바로 구리 금호생명 윤득희(23)다.
2009∼2010 여자프로농구를 이야기할 때 금호생명의 이상윤 감독을 빼 놓을 수 없다.
‘바스켓 퀸’ 정선민이 30점을 넣은 안산 신한은행이 30승을 채우며 기분 좋게 정규리그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