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는 시점에서 다양한 능력을 갖춘 일명 ‘멀티 플레이어’들이 각종 순위권에서 상위권을 장악하는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김진영(26‧구리 금호생명)이 부상 이후 복귀전을 눈앞에 두고 마지막 독기를 품었다.
안산 신한은행의 상승세가 계속 되는 가운데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선수가 있다. 바로 신한은행의 7번 이연화 이다.
침몰하던 천안 국민은행이 새로운 사령탑을 영입 후,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용인 삼성생명을 제압하고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렸다.
각 부분 순위에서 장차 한국 여자농구를 짊어지고 이끌어갈 신선한 얼굴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이연화와 진미정의 허슬 플레이를 앞세운 안산 신한은행이 춘천 우리은행을 꺾고 정규리그 우승에 단 두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