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에 이른 2009-2010 THE BANK,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도 C·K포가 뜨고 있다. 아니, 한 명의 선수가 더붙어 C·K·K를 장착하게 됐다. C·K·K란 누구일까? 바로 금호생명의 한채진, 김보미, 강지숙이다.
2009~2010 여자프로농구는 이번 시즌 남자프로농구처럼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비교적 일찌감치 가려졌다. 하지만 남자농구처럼 중위권 순위가 막판까지 오리무중이다.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구리 금호생명이 ‘3점포 트리오’ 한채진(27), 김보미(25), 이경은(24)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금호생명이 공동 3위로 올라섰다. 막바지에 접어든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3위 싸움으로 뜨겁다.
2007-2008시즌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KB국민은행의 ''3점슈터'' 강아정(22, 180cm)이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신한은행이 8일 국민은행을 물리치고 3연패만에 첫 승을 따냈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신한은행은 그동안 주전들의 출전시간을 20분 내외로 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이날만큼은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