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륜이 패기를 눌렀다. 삼성생명이 우리은행과의 백투백 매치에서 완승을 거두며 연승숫자를 5로 늘렸다. 용인 삼성생명은 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우리은행을 압도하며 65-56으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의 이연화가 KDB생명전을 승리로 장식한 후, 앞으로의 주전경쟁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신한은행은 4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6라운드 첫 경기에서, 하은주(15점 8리바운드)와 이연화(12점 6리바운드)의 활약으로 65-58로 승리를 거뒀다.
신한은행이 혈투 끝에 KDB생명의 추격을 뿌리쳤다. 안산 신한은행은 4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65-58로 승리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대혼전이다. 4일 재개되는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는 팀당 10경기만을 남겨뒀다. 사실 막바지 4강 다툼과 개인타이틀에 대한 윤곽은 어느 정도 잡혀가고 있다. 그러나 또 하나의 관심사, 정규시즌 MVP의 향방은 그 누구에게도 확실히 쏠려있지 않은 상태다.
짧은 겨울잠에서 깨어났다. 이제 진검 승부다.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가 일주일간의 올스타브레이크를 마치고 4일 KDB생명과 신한은행의 격돌을 시작으로 최종 6~7라운드에 돌입한다.
''명품 포워드'' 박정은의 목소리가 다부지다. 목표가 있기 때문. 올 시즌엔 달성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신한은행에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올 챔프전 2승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