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은 요즘 ‘삼성생명 2010∼2011 여자 프로농구’에서 상대팀 선수가 코트에 넘어지면 자신의 마음도 덜컹 내려 앉는다.
정덕화 감독은 “우리 팀의 올 시즌 모토가 ‘서로를 믿자’이다. 비시즌 동안 준비를 많이 했고 선수들을 믿다 보니 좋은 결과가 오는 것 같다”며, “믿음을 가지고 선수들의 가용 폭을 넓히려고 하고 있고, 그런 면에서 여유가 있어보인 것 같다”며 ‘믿음’을 강조했다.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은 18일 신한은행의 홈경기장인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지난 시즌 챔프전 이후 6개월만이다.
올 시즌 초반 판도는 신세계 뿐만 아니라 국민은행, kdb생명의 성장으로 더욱 예상하기가 힘들다.
변연하는 경기 후 “대표팀 갔다 온 이후로 아직 몸 상태가 다 올라오지 않았어요. 팀에 적응하려고 열심히 뛰고 있는데, 다행히 팀원들이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아요. 동료들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변연하가 종료 5초전 결승골을 성공시킨 국민은행이 kdb생명을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