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경기 내내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보이며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박정은, 이미선, 이종애 등 주전들이 모두 고른 활약을 펼쳤지만 이날의 수훈 선수는 단연 로벌슨(23, 176cm)이었다.
“농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니다.” 용인 삼성생명을 승리로 이끈 박정은(34)이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후 뼈있는 한 마디를 던졌다.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천안 KB국민은행을 72-61로 눌러 먼저 첫 승을 거둔 후 용인 삼성생명 이호근 감독은 ""준비했던 수비가 잘 됐다""고 승인을 지적했다.
제공권에서 우위를 보인 삼성생명이 KB국민은행을 꺾고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웃었다.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의 임달식 감독은 19일 금호생명과의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후 ‘승리 비결’ 하나를 털어놓았다.
''바스켓 퀸'' 정선민이 맹활약한 안산 신한은행이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구리 금호생명을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