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수가 또 만났다. 안산 신한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이 올 시즌도 여자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을 다툰다. 2007년 겨울리그부터 네 시즌 연속 맞대결이다.
여자 프로농구의 만년 1, 2인자인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이 네 시즌 연속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는다. 31일부터 안산에서 5전3선승제 열전에 돌입한다.
박정은이냐, 정선민이냐.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이 오는 31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시작하는 2009∼2010 여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또 만났다.
''명품 포워드'' 박정은(36점)이 부상 투혼을 불사르며 맹활약한 용인 삼성생명이 천안 국민은행이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5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금호생명이 23일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신한은행에 패하며 이번 시즌을 마쳤다.
이상윤 감독이 이끄는 구리 금호생명은 23일 구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서 64-72로 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