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이종애가 점프볼이 선정한 주간 베스트 플레이어로 뽑혔다. 이종애는 지난 3경기에서 평균 20득점 8.3리바운드 2어시스트 2.7블록이라는 좋은 기록을 선보였고, 삼성생명은 이종애의 활약에 힘입어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정은순은 18일 안산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신한은행의 경기에 첫 해설을 맡았다. 공교롭게도 처음으로 맡은 경기가 자신이 선수시절 모든 걸 쏟아 부었던 삼성생명의 경기였다.
경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두 팀 신한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는 의외로 허무하게 끝이 났다. 3쿼터까지 양 팀은 소문난 잔치답게 시원한 공격력과 허슬플레이를 선보이며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나란히 개막 2연패에 빠진 구리 kdb생명과 부천 신세계가 구리실내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박정은은 경기 후 “신한은행을 이렇게 쉽게 이긴 건 처음이에요. (정)선민언니가 빠지긴 했지만 저력이 있는 팀답게 힘든 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저희가 좀 더 앞섰던 게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던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의 ''아줌마 트리오'' 박정은(33), 이미선(31), 이종애(35)가 ''디펜딩 챔피언'' 안산 신한은행을 상대로 복수혈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