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모았던 여자농구 최고령 선수 전주원(38, 신한은행)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지난 세계선수권 전 예비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전주원은 연습 도중 무릎부상을 입는 바람에 수술을 받았고, 결국 7년 만에 국가대표팀 복귀가 무산됐다.
부천 신세계는 2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여자프로농구 춘천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고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세계선수권에 나가서 너무 큰 선수들과 상대한 경험이 있다보니, 이제 웬만한 선수들은 커 보이지도 않아요.”
대한농구협회는 21일 내달 열리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여자농구 대표선수 12명을 확정했다.
신한은행의 안산 홈 경기장에는 유독 눈에 띄는 얼굴이 있다. 바로 199cm의 어마어마한 신장을 자랑하는 16살 소녀 소문연이 그 주인공이다.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여자대표팀이 27일 소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