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신세계를 잡고 2연승을 달리며 챔프전을 눈앞에 뒀다. 시종일관 신세계를 압도한 신한은행은 3쿼터 한 때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특유의 조직력이 빛을 발했고, 강영숙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쥐었다
레알 전쟁 속에서도 거함은 거함이었다.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1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 쿨켓과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서 승리했다.
KDB생명 신정자가 자신이 말했던 ''한계''를 뛰어넘는 위닝샷 한방으로 시원하게 스트레스를 날려버렸다.
용인 삼성생명이 다잡았던 경기를 놓치며 위기에 처했다. 삼성생명은 17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9분 47초를 이겼지만, 막판 3초를 버티지 못하고 패하며 위기에 몰렸다.
KDB생명이 ''게임 종결자'' 신정자 활약으로 마지막 3초 동안 우세로 의미있는 플레이오프 첫승를 만들었다
1차전은 싱거웠다. 2차전은 어떻게 될까. 18일 부천체육관에서는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 쿨켓과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이 열린다.